MP3 자르기
MP3나 M4A 파일에서 원하는 구간만 골라 벨소리나 짧은 클립으로 잘라냅니다.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되고 파일은 서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오디오 파일을 여기로 끌어다 놓거나
출력 안내: 결과는 항상 192kbps MP3로 다시 인코딩되며 무손실 자르기가 아닙니다.
첫 소리를 놓치지 않으려면 원하는 시작점보다 약 0.1초 앞에서 자르세요. 아래 실측에서는 시작 위치에 따라 첫 4.5~11.7ms가 비었습니다.
사용법
- 자를 오디오 파일(MP3, M4A, WAV 등)을 끌어다 놓거나 파일 선택 버튼으로 불러옵니다.
- 미리듣기 플레이어로 원하는 위치를 재생해 보면서 시작·끝 지점을 확인합니다.
- 시작·끝 지점에서 재생을 멈추고 각각 "현재 재생 위치로" 버튼을 누르면 초 단위 숫자가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 필요하면 페이드 인/아웃 옵션을 켭니다.
- 잘라내기 버튼을 누르면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되고, 완료되면 결과를 미리 듣고 다운로드합니다 (변환 엔진은 처음 한 번만 내려받으며, 그때는 준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에 편리합니다
- 긴 강의나 세미나 녹음에서 필요한 구간만 따로 남기고 싶을 때
- 회의 녹음에서 특정 발언 부분만 추려서 회의록에 첨부할 때
- 팟캐스트나 라디오 방송에서 마음에 드는 구간만 잘라 다시 듣고 싶을 때
- 벨소리나 알림음으로 쓸 짧은 구간을 뽑아내고 싶을 때
- 인터뷰 녹음 파일에서 본론 앞뒤의 인사말이나 잡음 구간을 잘라내고 싶을 때
- 온라인 강의 수강 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구간만 따로 모아두고 싶을 때
- 여러 곡이 이어진 라이브 녹음에서 한 곡만 골라 저장하고 싶을 때
- 운동이나 명상용 앱에 넣을 배경음을 원하는 길이에 맞춰 잘라내고 싶을 때
시작·끝 지점을 정할 때는 미리듣기로 앞뒤에 약간의 여유를 두고 잘라야 문장이 중간에 끊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재생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면 대략적인 구간을 먼저 잘라본 뒤, 결과를 들어보고 초 단위 숫자를 조금씩 조정해가는 방식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긴 파일일수록 원하는 지점을 손으로 찾기 어려우니, 재생 배속을 조절할 수 있다면 빠르게 훑어보며 대략적인 위치를 먼저 잡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페이드 인/아웃을 켜면 잘라낸 지점에서 소리가 갑자기 뚝 끊기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끝나므로, 발표 자료나 공유용 클립을 만들 때 특히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원본 그대로의 시작·끝 소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페이드 옵션을 끄고 잘라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잘라낸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원본 파일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다시 처음부터 구간을 조정해서 여러 번 시도해 봐도 됩니다. 여러 구간을 각각 잘라내고 싶다면 매번 새 파일을 불러올 필요 없이, 같은 파일에서 구간만 바꿔가며 반복해서 잘라내면 됩니다.
자르기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이 도구는 파일을 데이터 덩어리째 뚝 자르는 방식이 아니라, 지정한 구간의 소리를 일단 원래 파형으로 풀어낸 뒤 그 구간만 새 MP3 파일(192kbps)로 다시 인코딩합니다. MP3는 소리를 수십 밀리초 길이의 프레임 단위로 압축해 두는 형식이라 파일을 그대로 쪼개면 프레임 경계가 어긋나 시작 지점이 밀리거나 깨진 소리가 날 수 있는데, 다시 인코딩하는 방식은 이 문제가 없어서 0.1초 단위로 지정한 지점이 결과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페이드 인/아웃이 도움이 되는 이유도 파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소리 파형이 0이 아닌 지점에서 갑자기 시작하거나 끝나면 스피커가 순간적으로 튀면서 "틱" 하는 잡음처럼 들리기 쉽습니다. 페이드 옵션을 켜면 시작·끝 0.5초 동안 음량을 부드럽게 올리고 내려서 이 끊김을 자연스럽게 감춰 줍니다. 음악 클립이나 벨소리처럼 반복 재생되는 용도라면 켜는 쪽이 대체로 듣기 편합니다.
잘라낸 파일을 실제로 벨소리로 등록하기
여기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사정이 완전히 갈립니다. 안드로이드는 잘라낸 MP3를 그대로 씁니다. 내려받은 파일을 내부 저장소의 Ringtones 폴더로 옮기면 설정의 벨소리 목록에 나타나고, 알림음으로 쓸 거라면 Notifications 폴더에 넣습니다. 최근 기기는 설정 → 소리 및 진동 → 벨소리 화면에서 추가 버튼으로 파일을 직접 고르는 경로도 있어 폴더를 만질 필요가 없습니다. 메뉴 이름과 위치는 제조사와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다릅니다.
아이폰은 MP3를 벨소리로 지정하는 경로 자체가 없습니다. iOS는 벨소리를 .m4r이라는 별도 형식으로만 관리해서, 파일 앱에 MP3를 넣어 두어도 벨소리 목록에는 뜨지 않습니다. 등록하려면 GarageBand 앱이나 컴퓨터를 거쳐 M4R로 만드는 과정이 따로 필요하고, 절차는 iOS 버전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아이폰 사용자라면 이 도구의 결과물은 벨소리보다 알림용 클립, 영상 편집에 넣을 음원, 공유용 구간 발췌 쪽에 쓰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어느 쪽이든 자를 구간을 고를 때는 노래 도입부보다 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부분에서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벨소리는 끝까지 들리는 일이 거의 없어서 앞 몇 초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소리가 시작되는 바로 그 지점에 맞춰 자르면 첫머리가 눌립니다. 아래 실측에서 확인했듯 시작 지점보다 0.1초쯤 앞에서 잡아야 안전합니다.
떨어져 있는 두 구간을 하나로 이어 붙이는 기능은 이 도구에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필요한 구간을 각각 잘라 내려받은 뒤 편집 앱에서 합치는 방법을 쓰게 되는데, 그때마다 다시 인코딩되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M4A 원본을 잘랐다면 결과는 MP3로 나오므로 형식 변환이 함께 끝나고, 형식만 바꾸고 싶은 거라면 M4A MP3 변환이 더 맞습니다. M4A와 MP3가 어떻게 다른 형식인지는 M4A가 안 열리는 이유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활용하면 편리한 도구입니다. M4A MP3 변환, 동영상 용량 줄이기
잘라낸 앞머리 10밀리초가 사라집니다
시작 지점을 지정한 대로 정확히 잘라내는지 확인하려고 자 역할을 할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44.1kHz에서 1kHz 사인파를 30초 내내 끊김 없이 채운 뒤 192kbps MP3로 인코딩한 파일입니다. 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꽉 차 있으니, 잘라낸 결과의 맨 앞이 비어 있다면 그건 잘리면서 사라진 것입니다. MacBook Pro M1 Pro(macOS 26.5.2)에서 ffmpeg 8.1.2로, 이 도구가 쓰는 것과 같은 명령으로 잘랐습니다.
| 지정한 구간 | 결과 길이 | 맨 앞 무음 |
|---|---|---|
| 0 ~ 1초 | 1.000초 (44,100샘플) | 0.0ms |
| 5.5 ~ 6.5초 | 1.000초 (44,100샘플) | 4.5ms (197샘플) |
| 7.013 ~ 8.013초 | 1.000초 (44,100샘플) | 6.9ms (305샘플) |
| 10 ~ 11초 | 1.000초 (44,100샘플) | 10.9ms (481샘플) |
| 10.3 ~ 11.3초 | 1.000초 (44,100샘플) | 11.7ms (515샘플) |
길이는 다섯 번 다 정확히 1.000초였습니다. 44,100샘플이 한 샘플도 어긋나지 않았으니 "몇 초짜리를 만들고 싶다"는 목적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긋나는 건 맨 앞입니다. 0초에서 시작할 때만 빼면 지정한 지점에서 최대 12밀리초 정도 소리가 늦게 들어옵니다. MP3가 소리를 프레임 단위로 묶어 저장하는 형식이라, 잘린 지점의 프레임을 다시 만드는 과정에서 앞쪽이 짧게 눌립니다.
12밀리초는 무시해도 되는 값처럼 보이지만, 하필 그 자리에 소리가 시작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번엔 매 정각 초마다 5밀리초짜리 짧은 신호음을 하나씩 심은 파일을 만들어 10.0초부터 잘라봤습니다. 원본의 10.000초 지점에는 진폭 25,425의 또렷한 신호음이 있습니다.
원본 10.000초 지점의 최대 진폭 : 25425
10.0~10.5초로 잘라낸 결과의 맨 앞 : 0 ← 통째로 사라짐
결과 길이 : 22050샘플 (0.500초, 정확함) 5밀리초짜리 소리가 11밀리초의 눌린 구간 안에 통째로 들어가 버려서, 길이는 정확한데 정작 잘라내려던 소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쓸 때는 원하는 지점보다 0.1초쯤 앞에서 시작을 잡는 게 안전합니다. 말이 시작되는 순간에 딱 맞춰 자르면 첫 음절의 도입부가 눌립니다.
이건 맥의 ffmpeg로 잰 값이라, 같은 파일을 실제로 이 페이지 도구에 넣고 Chrome에서 10~11초로 잘라 내려받아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44,100샘플에 맨 앞 무음 481샘플로, 위 표의 10~11초 줄과 정확히 같았습니다.
다섯 번 다시 자르면 음질이 얼마나 깎일까
이 도구는 자를 때마다 소리를 다시 인코딩합니다. 구간을 조금씩 고쳐가며 여러 번 자르는 게 흔한 사용법이라, 그때마다 음질이 얼마나 깎이는지 재봤습니다. 실제 한국어 음성 녹음을 192kbps MP3로 만든 뒤, 그 결과를 다시 자르고 그 결과를 또 자르기를 다섯 번 반복하면서 매번 고음역에 남은 에너지를 측정했습니다.
| 횟수 | 10kHz 이상 | 13kHz 이상 | 16kHz 이상 |
|---|---|---|---|
| 자르기 전 | -54.9dB | -60.9dB | -76.5dB |
| 1번 | -55.0dB | -61.1dB | -76.7dB |
| 3번 | -55.2dB | -61.3dB | -76.8dB |
| 5번 | -55.4dB | -61.4dB | -77.0dB |
다섯 번을 거쳐도 0.5dB 안쪽입니다. 사람 귀로 구분하기 어려운 차이라, 구간이 마음에 안 들면 마음껏 다시 잘라도 됩니다. 다만 이건 원본이 이미 192kbps 이상일 때의 얘기입니다. 훨씬 낮은 비트레이트 원본을 넣으면 첫 한 번에서 나머지가 결정되고, 그건 반복 횟수와 무관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도 적어 둡니다. 위 측정은 하이패스 필터로 남은 에너지를 잰 값이지 청취 실험이 아닙니다. 특정 악기나 목소리에서 어떻게 들리는지는 결과를 직접 들어 보고 판단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파일이 서버로 올라가나요?
- 아니요, 올라가지 않습니다. 자르기는 ffmpeg.wasm이 내 컴퓨터 안에서 직접 수행하므로, 고른 오디오 파일이 바깥 서버로 넘어가는 일이 없습니다.
- 아이폰 벨소리로 바로 쓸 수 있나요?
- 안드로이드는 잘라낸 MP3를 내부 저장소의 Ringtones 폴더에 넣거나 벨소리 설정에서 파일을 직접 골라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벨소리를 M4R이라는 별도 형식으로만 관리하기 때문에 MP3 그대로는 등록되지 않고, GarageBand나 컴퓨터를 거쳐 M4R로 만드는 과정이 따로 필요합니다. 절차는 기기와 iOS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페이드 인/아웃이 뭔가요?
- 페이드 인은 소리가 0에서 서서히 커지며 시작하는 효과이고, 페이드 아웃은 소리가 서서히 작아지며 끝나는 효과입니다. 구간의 시작이나 끝이 갑자기 끊기는 느낌을 줄이고 싶을 때 켜면 좋습니다.
- 음질이 떨어지나요?
- 네, 원본이 무엇이든 이 도구는 192kbps MP3로 다시 인코딩합니다. 음성이나 짧은 벨소리 용도로는 충분한 수준이지만, 원본과 100% 동일한 음질은 아니라는 점은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 MP3 말고 M4A나 WAV도 자를 수 있나요?
- 네, 가능합니다. 브라우저에 내장한 변환 엔진(FFmpeg)이 읽을 수 있는 오디오 형식이면 불러와서 자를 수 있고, 결과물은 형식에 상관없이 항상 MP3로 저장됩니다. M4A 파일을 자르면 형식 변환까지 한 번에 되는 셈입니다.
- 구간을 얼마나 길게 잘라도 되나요?
- 길이 제한은 따로 두지 않았지만, 브라우저 메모리 안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라 파일이 너무 크거나 구간이 길면 느려지거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벨소리나 짧은 클립처럼 수십 초 내외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